제주항공 희생자 분들 부디 안전한 곳에서 행복하시길 빕니다.

 

어제는 아침부터 하루종일 멍한 날이였습니다.

매일아침에 일어나면 아침 6시부터sbs뉴스를 시작으로 하루를 준비하는데 9시 조금 지난 시간에 무안 여객기 추락이라는 긴급속보를 듣는 순간~

"설마 비상착륙 이겠지?"란 가볍게 생각을 했습니다.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여객기에 화염이 덮인 뉴스가 나오는걸 보니 제 자신도 온몸이 경직되면서 제가 죽을것만 같은 기분이였습니다.

얼마나 무서웠고 고통스러울까~

하루종일 방송 뉴스에만 귀기울이면서 제발 많은 분들이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였습니다.

 

골든타임이 지난 후 너무 가슴아픈 이야기들이 방송에서 나오면서 허무한 생각뿐.

저 사람들이 무슨 잘못을 했길래 먼저 떠나야 하지?란 생각만 자꾸 머리속을 맴돌고 있군요.

희생자들 중 가족들 친지들 동료들 심지어 어린아이들까지 있는데

아직도 마음이 멍멍합니다.

 

또한 눈물바다가 된 무안공항에 모인 가족분들을 생각하니 비통하기 그지없습니다.

 

 

부디 이런 사고는 없기를 주님께 기도드리고, 정부에도 간청합니다.

하느님 부처님이 정말 계신다면 한사람 한사람 소중한 생명을 이렇게 빼앗아 가지 않기를 부디 부디 기도드립니다.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하신 희생자 분들 부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가서 웃음이 가득하게 잘 사시길 기도드립니다.

 

하루하루 힘든 날을 버텨야 하는 유가족 분들 힘드시지만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무안공항 #제주항공참사 #7c2216제주항공 #B737-800 #무안공항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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